[단독]이준석 대표 부산 '라보' 짐칸 선거 유세…경찰, 도로교통법 위반 여부 조사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부산에서 ‘라보’ 화물차의 짐칸에 올라타 선거 유세를 벌인 모습이 도마에 올랐다. 한 시민이 ‘화물칸에 사람을 태워 다니는 것은 도로교통법 위반’이라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관행처럼 여겨지던 ‘화물차 유세’에 경찰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16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부산에서 이 대표를 차량 짐칸에 태우고 유세를 다닌 라보 차량 운전자에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범칙금을 부과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이 제출됐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이 키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건 라보 화물차 짐칸에 올라타 부산 강서구, 북구, 사상구, 부산진구 등을 돌아 다니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 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어 16일 사하구 등에서 라보 차량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14일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t 짜리 유세차 다녀봤자 자리 잡고 앵커 박고 LED스크린 올리느라 시간 걸리고, 교통 흐름 방해하고. 가장 구석구석 다닐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부산의 산복도로와 골목 구석구석까지 다니면서 윤석열 후보의 정책을 홍보하겠습니다”며 화물차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민원을 제기한 A 씨는 온라인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출한 화면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하며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할 공당의 대표가 이 같은 경솔한 행동을 한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 생각된다”며 “내일부터는 운동 삼아 걸어서 유세 활동에 나설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고 밝혔다. A 씨는 “부산경찰청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짐칸에 태우고 골목 유세를 펼친 라보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범칙금을 부과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현행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차량 짐칸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면 안 된다. 도로교통법 제29조는 “운전자는 자동차의 화물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규정한다. 이를 위반하면 운전자에게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선거철만 되면 선거 관계자들이 화물차를 개조한 형태의 유세 차량 짐칸에 올라 유세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공직선거법도 '사전에 배부한 선거용 차량 표지를 부착한 연설·대담 차량에서 유세할 것'만을 규정할 뿐 짐칸에 사람이 올라서는 행위를 따로 금지하지는 않는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관위가 배부한 표지를 부착하면 연설·대담차량으로 운행할 수 있다. 차량의 운행 방식, 차종 등을 규제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이주환 선거대책본부 유세지원단장은 “우리는 움직이는 선거 차량에 올라 손 흔들고 유세도 한다”며 “그런 행위에 대한 범칙금 부과는 없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민원인의 신고 내용과 자료 사진 등을 바탕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나 범칙금 부과 가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서 도주한 외국인, 경북 경주에서 붙잡아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도주한 동남아시아 국적 남성이 이틀 만에 경주에서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6일 낮 12시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 한 빌라 원룸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A(25) 씨를 붙잡았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께 동구 초량동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잠시 편의점에 다녀오겠다’며 사라졌다. 앞서 14일 오전 7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 씨는 오후 1시 41분 부산역에 도착했다. 방역수칙에 따라 해외입국자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은 뒤 격리시설로 옮겨져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A 씨는 코로나 검사만 받고 도망쳤다. A 씨는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 씨가 부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경북 경주로 향한 것을 확인하고 추적해 경북 경주시 외동읍 한 빌라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부산으로 데려와 자가격리시키고, 격리가 끝나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 새 학기 ‘확진 5%·등교중지 20%’ 넘으면 '전체 원격수업' 전환
부산지역 학교가 새 학기부터 ‘3일 이내 일평균 신규확진 비율 3%, 등교중지 비율 15%’를 넘지 않으면 ‘정상등교’를 유지하고, ‘확진 5%·등교중지 20%’를 동시에 넘으면 전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또 학교 부담을 덜기 위해 시교육청에 긴급대응팀을 갖추고, 5개 교육지원청에 키트지원팀과 학교 자체조사 지원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6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신학기 방역·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이 제시한 학사운영 유형은 △정상교육활동 △전체 등교하되 교육활동 제한 △일부등교, 일부원격수업 △전체 원격수업 등 4가지다. 각 학교는 3일 이내 일평균 ‘신규확진 비율’과 ‘확진·격리자 등교중지 비율’을 기준으로 학사운영 유형을 선택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신규 확진 3% 이하면서 등교중지 15% 이하이면 정상교육활동을 진행하고, 두 기준 중 한 가지를 초과하면 모든 학생이 등교하되 교육활동 규모 등을 제한·축소한다. 두 기준을 모두 초과하면 일부 학생은 등교수업을 하고, 일부 학생은 원격수업 형태로 운영한다. 만약 확진 비율이 5% 이상이면서 등교중지 비율이 20%이상이면 전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돌봄, 소규모학교나 농어촌학교 등은 매일 등교가 원칙이다. 방과후학교도 학사와 연계해 대면, 온라인, 온·오프라인 혼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원격수업의 경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른 교육청보다 앞서 구축한 블렌디드 교실과 인터넷 무선망 등 인프라를 활용하면 원격수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또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을 줄이기 위해 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신학기 학교방역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에 전담인력 8명으로 구성된 ‘긴급대응팀’을 만들어 진단키트 수급관리와 이동형 PCR검사 운영 등을 지원한다. 5개 교육지원청에도 ‘키트지원팀’과 ‘학교 자체조사 지원팀’을 구성해 학교 현장을 돕기로 했다. 키트지원팀은 키트 소분 작업과 배부 등을 담당하고, 학교 자체조사 지원팀은 유·무선 지원 활동과 함께 필요 시 현장에 출동해 PCR 검사와 학교 자체조사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학교에 확진자 발생 시 직접 학교를 방문해 PCR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이동식 PCR 검사팀’(버스)도 최대 2대를 운영하기로 하고 교육부와 협의 중이다. 김 교육감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만 그동안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과 방역 역량을 총동원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교육공동체 안전을 위해 비상 상황에서는 비상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께서도 힘드시더라도 같이 감당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에 따라 부산지역 학생과 교직원에게도 진단키트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달 넷째 주엔 유·초등학교 등교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개씩 지원하고, 전국 학교가 개학하는 3월에는 학생 1인당 9개(첫째 주 1개, 2~5주는 2개씩), 교직원 1인당 4개씩(2주부터 주당 1개씩) 지급한다. 이들 진단키트는 학교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 지급된다. 자택에서 등교 하루 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되, 자율방역 취지에 맞게 ‘의무’가 아닌 ‘적극적인 권고’로 방침을 정했다. 교육부 권고안에 따르면 선제검사는 3월 2주째부터 매주 2회(일요일·수요일 저녁검사부터 가능) 진행하되, 구체적인 검사 일정 등은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조정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자가진단 앱을 통해 학교와 정보를 공유하고,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김 교육감은 “등교 전 진단키트 선제검사의 경우 ‘의무’보다는 ‘적극 권장’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교육부 방침을 부산에도 그대로 적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와 선 긋고 PK 공략 집중하는 이준석의 노림수는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선 긋고 부산·울산·경남(PK)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의 노림수는 뭘까?이 대표는 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보수 원로와 사회단체의 집요한 야권 후보 단일화 요구에도 일관되게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16일 안 후보의 ‘여론조사 단일화’에 대해 “우리 후보가 굉장히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안 후보가 결국 정치적 명분을 찾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고, 경쟁적 단일화보다는 더 나은 명분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예우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지난 14일엔 “지금까지 제가 안 후보에 대해 여러 예측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들어맞고야 말았다”며 “다시 한번 예측하자면 결국 접게 될 것”이라며 안 후보의 중도 포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심지어 “후보 사퇴후 (윤석열) 지지선언 정도가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은 15일 “윤 후보 주변에서 다 이긴 것처럼 오만하고 촐싹대는 사람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고문이 특정인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이 대표를 겨냥한 것이란 지적이다. 이 고문은 “같은 야당에서 안 후보를 비난하거나 욕하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전직 국회의원 191명의 후보 단일화 촉구 성명을 주도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번 대선에서의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가 선거 승리를 위한 방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다.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와 이재명(민주당) 후보가 다자 대결을 벌이면 초접전이지만 야권 단일 후보를 내세울 경우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후보 단일화만이 확실한 승리 방식인데 이 대표가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한다.정치권에선 이 대표가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소극적인 이유를 두 사람 간의 개인적인 감정에서 찾는다. 두 사람은 20대 총선 때 서울 노원병에서 맞붙어 이 대표가 안 후보에게 크게 패했다. 그 뒤로도 두 사람은 자주 충돌했다.하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차차기’ 대결구도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2027년 대선 출마가 확실하고, 안 후보도 이번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다음 대선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야권 일각에선 안 후보가 윤 후보에게 ‘야권 단일 후보’를 양보한 뒤 차차기 대권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안 후보가 정권교체에 성공할 경우 차기 정권에서 국무총리 자리를 맡지 않고 국민의힘 대표나 경기도지사 후보를 요구할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는 이유다.이 대표가 부울경 공략에 집중하는 이유도 대선 전략과 직결돼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미니 봉고트럭을 타고 북, 사상, 부산진, 연제, 동래, 금정 등 부산시내 골목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친데 이어 16일에도 영도, 중, 서, 동, 사하, 북, 강서, 기장, 해운대, 수영, 남구를 순회했다. 이틀간 부산 전역을 돌아다닌 것이다. 그는 평소에도 “PK에서 압도적으로 득표해야 윤 후보가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서울 출신으로 부친의 고향이 대구인 이 대표 입장에선 PK만 확실한 자기 편으로 만들면 차차기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그러나 PK엔 부산고 출신인 안 후보가 버티고 있다. 안 후보가 차차기 대선 도전으로 선회할 경우 부울경 공략에 더욱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 이래저래 두 사람은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사이이다.그러나 두 사람 모두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실패할 경우 사실상 정치 생명이 끝난다는 점에서 ‘전략적 연대’를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윤석열에 사과 요구한 문대통령 추가메시지 낼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집권 시 전(前) 정권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추가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윤 후보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사과를 요구한 뒤 추가적인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자 "(윤 후보의 사과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 중 누가 지켜본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둘 다 해당된다"고도 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발언 이후 윤 후보가 사과와 관련한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황에서 책임 있는 언급을 내놓으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윤 후보를 향해 강한 분노를 표시한 뒤 닷새 만에 나온 입장인 것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청와대가 정치적 논란을 낳는 상황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특히 문 대통령이 윤 후보의 사과를 추가로 요구할 경우 여권 지지층 결집 보다는 중도층 이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윤 후보가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폐지 가능성 등 고강도 사법개혁 공약을 발표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대선후보의 주장에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安 유세 중단·단일화 논의 소강·지역 조직 약세 등 ‘겹악재’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6일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전날(15일) 유세용 버스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야권 단일화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지는 데다, 지역 조직 구성에도 난항을 겪는 상황에 이번 일까지 터지면서 지지율 반등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안 후보는 16일 예정된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전날(15일) 발생한 ‘유세용 버스 사망사고’ 수습에 주력한다. 국민의당은 당분간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천안터미널 인근에서 정차 중이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출동한 당시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사망자 중 한 명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고 다른 한 사람은 버스 운전기사로 파악됐다. 같은 날 강원도 원주에서 정차 중이던 선거 유세버스에서도 운전기사 1명이 쓰러져 원주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야권 단일화 논의도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간 국민의힘은 안 후보가 제안한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에 대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월등히 앞선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양측의 협상은 평행선을 달려왔다. 이같은 상황에 안 후보가 사실상 선거 활동을 멈추면서 단일화 논의 동력 자체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아울러 전국 각 지역 선대위 조직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안 후보의 발목을 잡는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안 후보 부산 선대위는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공식적으로 출범하지 못한 상태다. 다른 지역에서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맞춰 유세 열기를 끌어올리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한 경남 선대위는 지난 7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나섰지만, 경남 일부 지역에 안 후보의 현수막이 걸리지 않는 등 제대로 된 홍보 활동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안 후보가 삼중고에 시달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2강 구도’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대안 후보이자 유일한 PK(부산·울산·경남) 후보로 조명을 받았던 안 후보가 최근 지지율 하락세 이후 발생하고 있는 여러 일들로 반등 기회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일화 경쟁력 윤석열 우위…다자대결 ‘초박빙’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보수 야권 단일화가 이뤄지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우위, 안 후보는 열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화 경쟁력에서 윤 후보가 앞선다는 의미로 읽힌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로의 단일화 시 윤석열 47.4%, 이재명 43.7%의 지지율을 보였다. 3.7%포인트(P) 격차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 3.1%P) 내 접전이다. 안 후보로의 단일화 시 이재명 40.4%, 안철수 33.4%로 조사됐다. 이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우위를 보인다는 결과다. 이번 대선의 성격을 두고는 '야당인 국민의힘 등으로 정권교체'로 답한 비율이 50.7%, '여당인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이 40.6%로 나타났다. 정권교체 여론은 직전 조사 대비 4.3%포인트 오른 반면, 정권 재창출은 0.3%포인트 빠졌다.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가 0.5%P 차이의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다. 윤 후보는 42.4%, 이 후보는 41.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2월 2일)와 비교해 이 후보는 1.5%P, 윤 후보는 3.9%P 각각 올랐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비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P 내린 7.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3%P 하락한 2.0%였다. 기타·부동층은 6.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 면접 19.4% 무선 ARS 80.6%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 해운대 불법 영업 유흥업소 5곳 무더기 적발
부산 해운대구에서 불법 영업을 하던 유흥업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해운대경찰서는 불법 영업 중인 해운대구 유흥업소 5곳에서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38명을 단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속 내용은 제한시간위반 2건,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1건, 식품위생법 위반 1건 등이다. 지난 14일 해운대구 우동의 한 유흥주점 앞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이 오후 9시가 넘어도 손님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출동해 술을 마시고 있던 30대 업주와 손님 등 20명을 적발했다. 다른 4곳의 유흥주점에서도 영업 제한시간을 넘기거나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등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합동단속반을 투입하고 있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감염병예방법위반 등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초·중·고교생, 등교 전 주 2회 신속항원검사 '권고'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 6000만 개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고, 등교 전 학생은 주 2회, 교사는 주 1회씩 선제검사를 받도록 적극 권고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학생·교직원 692만 명을 대상으로 진단키트 6050만 개를 무상 지급한다고 밝혔다.시기별로, 이달 넷째 주엔 유·초등학교 등교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개씩 지원하고, 전국 학교가 개학하는 3월에는 학생 1인당 9개(첫째 주 1개, 2~5주는 2개씩), 교직원 1인당 4개씩(2주부터 주당 1개씩) 지급한다.이에 더해 교내 감염자 발생 시 학교 자체적으로 접촉자 학생·교직원 검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 학생·교직원의 10% 수준으로 별도 진단키트를 비축하게끔 지원한다.이들 진단키트는 학교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 지급된다. 자택에서 등교 하루 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되, 자율방역 취지에 맞게 ‘의무’가 아닌 ‘적극적인 권고’로 방침을 정했다.교육부 권고안에 따르면 선제검사는 3월 2주째부터 매주 2회(일·수요일 저녁검사부터 가능) 진행하되, 구체적인 검사 일정 등은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조정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자가진단 앱을 통해 학교와 정보를 공유하고,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교육부는 주 2회 선제검사가 안착하면 양성 학생·교직원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학교의 접촉자 자체조사 부담을 덜고, 접촉자를 대상으로 7일간 3차례 받도록 한 검사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활용할 현장 이동형 PCR검사소도 시도교육청별로 3월부터 운영된다. 교육부는 해당 검사소에서 학생·교직원이 전용으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동검체팀이 확진자 발생 학교에 찾아가 검체를 채취한 뒤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학생·교직원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또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청별로 긴급대응팀(전국 187개 팀, 716명)을 구성·운영한다. 방역 전담인력도 총 7만 명을 확대 배치하고, 보건교사 업무 지원을 위해 기존 1만 1459명 외 간호사 면허가 있는 보조인력 1681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교육부는 기존 ‘학교일상회복지원단’을 비상 대응체계로 전환해 유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단’을 새 학기 대비 기간에 상시 운영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3월 11일까지를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정례 방역회의를 열어 학교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유은혜 장관은 “이번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학교방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도움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전문대 유치원·보건교사 정원 1200명 줄어든다
내년부터 전문대학에서 양성되는 유치원·보건교사 정원이 1200명 가까이 줄어든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6일 ‘2021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2023학년도부터 전문대학 교원양성 정원을 유치원(예비교사) 1164명, 보건(예비교사) 30명 등 총 1194명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교육부가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종합진단 중 제5주기(2018~2021년) 4차년도에 해당하는 결과로, 교육대학·교원대·전문대학 등에 설치된 교원양성기관 114개교(174개 기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A~E등급 중 C등급은 교원 양성 정원의 30%, D 등급은 50%를 내년부터 감축할 예정이다. 교직과정은 2023학년도 신입생이 교직과정에 진입하는 2024년에 감원이 적용된다. 이번 진단 결과 전문대 유아교육과 18곳이 C등급, 4곳이 D등급을 받았다. 부산에선 부산과학기술대학이 C등급을 받았다. 전문대 유치원 교사 양성학과(교직과정)의 경우 1곳이 C등급, 보건교사 양성학과(교직과정)는 8곳이 C등급, 2곳이 D등급을 받았다. 실기교사 양성학과는 부산여자대학을 포함해 6곳이 C등급, 1곳이 D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4년에 걸친 5주기 역량진단을 통해 4400여 명의 정원을 감축했다. 이번에 줄어드는 유치원교사와 보건교사 1194명을 비롯해 사범대학/교육과 138명, 교직과정 1831명, 교육대학원(양성과정) 1290명 등이다. 한편, 이번 역량진단에서 전국 11개 교육대학·사범대학 중 경인교대·서울교대·한국교원대(사범대학)가 A등급을 받았다. 부산교대는 나머지 7개 교대와 함께 B등급을 받았다.
해상풍력에 CPTPP까지…성난 어민들 “생존권 사수” 총궐기
“어민 무시하는 해상풍력 물러가라! 어업 주권 강탈하는 CPTPP 결사반대!” 경남 어민들이 단단히 뿔났다.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로 남해안 최대 황금어장에서 어민들을 내쫓으려던 정부가 이번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으로 수산업을 뿌리째 뒤흔드려 하고 있다. 성난 어민들은 또 한 번 생업을 뒤로한 채 결사 항전 태세에 돌입했다. 경남권역해상풍력대책위원회와 경남지역CPTPP대책위원회는 16일 통영 한산대첩광장에서 ‘어업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은 정부의 일방적인 해상풍력, CPTPP 추진을 규탄하기 위해 준비한 전국 대회. 통영을 비롯해 인천에서 제주까지 권역별 주요 항·포구 9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 통영에는 인근 거제와 고성, 사천, 남해, 창원, 하동 지역 어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참가자를 30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생존권 사수’를 새긴 붉은색 머리띠와 어깨띠를 두르고 현장에 집결한 어민들은 △민간주도 해상풍력 개발방식 폐지와 기존 사업 전면 재검토 △풍력사업 추진만을 위한 특별법 제정 강행 중단 △헌법이 보장하는 수산업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현재 경남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단지만 8곳이다. 계획 면적은 400㎢. 제주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보다 넓다. 이 중 욕지도 인근 프로젝트가 3건이다. 합치면 150㎢로 서울 여의도의 50배가 넘는 규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와 여당은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김덕철 통영수협장은 “욕지도를 비롯한 경남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최고의 황금어장이자 주요 어군의 관문”이라며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 거대 자본의 투기장으로 변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전 사업 허가를 남발하며 이를 부치긴 정부가 이제는 특별법 제정까지 추진하며 어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이란 핑계로 끊임없이 희생만 강요하더니 이제는 마지막 남은 바다마저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CPTPP에 대해서도 목청을 높였다. CPTPP는 일본·호주·멕시코 등 나머지 11개국이 2018년 말 출범시킨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이들 회원국에 대한 한국의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23.2%에 달한다. 이 때문에 한국도 가입을 기정사실로 했다. 정부는 4월께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CPTPP가 체결될 경우 각종 수산보조금이 축소, 폐지돼 경영 환경이 극도로 악화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CPTPP 협정문에는 남획과 과잉생산에 기여하는 수산보조금 지급을 규제하는 방안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또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포함한 저가 수입수산물이 대량으로 반입돼 국민 건강과 식량안보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홍태 굴수협장은 “보조금 폐지는 대한민국 수산업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단언했다. 그는 “갈수록 열악해지는 어업환경에도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보조금 덕분”이라며 “지원이 끊겨 경영비가 증가하면 수산물 가격도 덩달아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는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중대한 사안을 정부는 일언반구 없이 밀실에서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다수 어민들은 다가오는 재앙을 인지조차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앉아서 당할 순 없다. 102만 수산산업인의 결의를 묵살할 경우, 정부를 상대로 전면전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같은 시간 통영항에 집결한 어선 200여 척은 한산도 앞바다에서 뱃고동을 울리며 해상 퍼레이드를 펼쳤다. 일종의 해상 시위다. 대책위는 “어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되고, 정부 정책이 저지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TS 뷔·이승기도 코로나19 확진…방송가 감염자 폭증에 ‘비상’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27)와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자 폭증 여파에 연예인들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 중단부터 출연자 교체까지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16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뷔는 경미한 인후통을 느껴 전날 병원을 찾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뷔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확인됐다. 빅히트뮤직은 “미열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다”며 “재택 치료를 하면서 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뷔는 지난 12일 다른 멤버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멤버들은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뷔가 다섯 번째다. 지난해 12월 멤버 슈가와 RM, 진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지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백신 3차 접종을 마쳤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광고 촬영을 앞두고 코로나19 자가 키트를 검사를 진행했고, 해당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이후 실시한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이 걱정하시며 연락을 많이 주시는데 현재 일반 감기 같은 증상이다”며 “빠르게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하다”고 했다.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과 SBS ‘집사부 일체’ ‘써클 하우스’ 등에 출연 중이다. 이승기의 확진으로 해당 프로그램들은 녹화를 연기하거나 진행자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던 코미디언 김지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김지민이 선제적 차원에서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현재 감기 정도의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9만 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방송가와 가요계에도 다시 비상이 걸렸다.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만 해도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엔하이픈의 선우, 세븐틴의 원우, 2am의 조권·정진운·임슬옹, 씨엔블루 정용화, 그룹 있지 리아·예지 등 20여 명이 넘는다. 방송가도 마찬가지다. 방송인 김성주와 이병헌, 이민정,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 하하, 허성태, 박지연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을 중단하거나 진행자를 교체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우정·사랑·성장…안방극장에 봄이 온다
조금씩 움트는 봄기운을 타고 우정과 사랑, 성장을 다룬 드라마들이 잇따라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겨우내 브라운관을 물들였던 스릴러, 판타지 장르 대신 말랑말랑한 소재의 새 작품들이 펼쳐져 시청자들 마음에 따뜻한 봄기운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12일부터 밝은 느낌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 두 편이 나란히 안방극장 문을 두드렸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이다. 배우 김태리와 남주혁이 나선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시대에 청춘들의 성장을 그린다. 두 사람은 1990년대 후반 청춘의 모습과 그 시절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미스터 션샤인’ 이후 3년여 만에 TV 드라마로 돌아온 김태리는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를 연기한다. 남주혁은 IMF 위기로 흔들리는 가정의 장남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스포츠 기자 백이진을 맡았다. 같은 날 첫 방송된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기상청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알고 있지만’ 등의 드라마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배우 송강이 기상청 특보 담당으로 변신해 총괄 예보관 역을 맡은 박민영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따뜻한 색감과 밝은 음악을 사용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기상청에서 근무하는 부대변인, 예보관, 통보관 등에게 6개월간 자문받아 작품의 현실성을 높인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사랑의 불시착’ 이후 손예진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16일 시청자를 찾는다. 이 드라마는 20년 넘게 끈끈한 우정을 이어 가는 서른아홉 살 세 여자의 사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극 중 강남 피부과 원장이자 올곧은 신념을 가진 ‘차미조’로 변신한다.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 역으로 열연했던 전미도가 손예진의 오랜 친구로 출연한다. 드라마 ‘공작도시’에 출연했던 김지현도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함께 있을 땐 열여덟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는 세 친구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안효섭과 김세정이 나선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오피스 로맨스물이다. 능력 있는 회사 사장과 발랄한 사원이 맞선 자리에서 만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홍천기’ 등에서 시청자를 만난 안효섭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김세정이 통통 튀는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는 오는 28일 처음 전파를 탄다.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후속인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도 말랑말랑한 로맨스물이다. 배우 김재욱 정수정이 주연으로 나서 작품을 꾸민다. 김재욱은 이 작품에서 수학 일타 강사인 ‘노고진’을 맡았고, 정수정은 고진의 비서 ‘이신아’로 변신한다. 이 드라마는 다음 달 7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거장의 걸작과 만난다… 18~27일 영화의전당
이탈리아 거장의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영화 주간’을 연다. 세계 영화사에 큰 영향을 끼쳤고, 현재까지도 수많은 감독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거장의 작품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특별전에서는 시민의 삶에 깃든 애환을 생동감 있게 그린 비토리오 데 시카(1901~1974년) 감독과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면밀하게 탐구한 시네아스트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1912~2007년)의 영화를 볼 수 있다. 새로운 영상 언어를 끊임없이 탐색하며 영화의 패러다임을 넓힌 페데리코 펠리니(1920~1993년), 성적·정치적 차원에서 인간이 겪게 되는 분열과 갈등에 주목해 사회 구조를 탐구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1941~2018년)의 영화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영화는 2차 세계 대전 전후 이탈리아의 황폐한 사회를 배경으로 ‘네오리얼리즘’이 탄생하며 황금기를 보냈지만, 1950년에 이르러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네오리얼리즘을 이끈 거장들과 이에 영향을 받은 신예들의 등장으로 1960년대 이탈리아 영화는 부흥을 맞는다. 시네마테크는 이번 특별전에서 이 시기 영화를 골라 선보인다. 현대 사회의 추악한 이면을 신랄하게 비판한 페데리코 펠리니의 걸작 ‘달콤한 인생’(1960)과 함께 이 영화에 관한 제작 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달콤한 인생에 관한 진실’(2020)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얼마 전 작고한 이탈리아 영화의 여왕 모니카 비티의 출연작으로, 불안과 혼란에 빠진 한 여인을 통해 개인의 고독과 허무를 탐구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붉은 사막’(1964)도 상영한다. 무솔리니 시대에 파시스트가 된 한 남자를 통해 파시즘의 본질을 파헤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걸작 ‘순응주의자’(1970)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네 명의 거장 마리오 모니첼리, 페데리코 펠리니, 루키노 비스콘티, 비토리오 데 시카가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옴니버스 영화 ‘보카치오 70’(1962)도 볼 수 있다. 비토리오 데 시카가 후기에 들어 남녀 간의 사랑과 불륜을 다룬 작품 4편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문학의 거장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소설을 영화화한 ‘두 여인’(1960)과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와 소피아 로렌이 열연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1963)이 준비돼 있다. 성공한 사업가를 사랑한 매춘부의 이야기 ‘이탈리아식 결혼’(1964), 소피아 로렌과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의 애절한 연기가 돋보이는 ‘해바라기’(1970)도 상영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붉은 사막', 같은 날 오후 5시 20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상영 후엔 김은정 평론가의 영화해설이 예정돼 있다. 오는 26일 오후 2시 20분 '달콤한 인생' 상영 후와 같은 날 오후 6시 10분 '해바라기' 상영 후엔 김필남 평론가의 해설이 진행된다. 관람료 일반 7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경로 대상자는 5000원.
연금복권 1등 “발길뜸한 외곽 복권판매점서 구입”
연금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훈훈한 얘기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연금복권 87, 90, 91, 93회차에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87회차는 1~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는데 당첨자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런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동네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작은 복권판매점이 있는데 외곽이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그래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평소에 가던 복권 판매점 대신 이리로 옮겼는데, 옮긴지 얼마 안돼서 1등에 당첨됐다”고 말했다.이 당첨자는 “평소 복권당첨 확인을 잘 하지 않을 정도로 무관심했는데, 내가 구입한 곳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확인해서 알게 됐다. 아무래도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이런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다”고 말했다.90회차 1등 당첨자는 연금복권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복권을 구입했다. 그는 “나는 로또를 좋아하는데 아내는 연금복권만 좋아한다. 월급처럼 주는 시스템을 좋아해 매주 5000원씩 사서 선물로 주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퇴근하고 오니 1등에 당첨됐다고 아내가 알려줬다. 안 그래도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아 노후준비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당첨이 돼 다행이었다. 아내도 한 달에 두 번 월급을 받게 되어 너무 좋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91회차 1~2등 당첨자는 평소 재미삼아 소액으로만 구입하다 1~2등에 모두 당첨됐다. 그는 “평소 길을 걷다 판매점이 보이면 가끔 사는 정도로 소액으로 구입한다. 살 때마다 로또 2000원, 연금복권 3000원 등 5000원 내외로 구입한다”며 “작년에 생활이 좀 어려웠는데 올해 잘 되려고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93회차 1~2등 당첨자는 남편이 끊은 담배값으로 복권을 샀다가 당첨됐다. 그는 “남편 사업이 갑자기 안 좋아져 가세가 기울었고 건강도 나빠져 술, 담배를 모두 끊었다. 그 돈으로 복권을 사서 1등에 당첨됐다”며 “지금 월세에 살고 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집을 구하는 꿈을 꿨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주신 선물 같다”고 말했다.연금복권은 1등 당첨시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2등 당첨시 10년간 100만원 씩 지급된다.
김해, 119구급차안에서 새생명 탄생...구급대원 도움
경남 김해에서 30대 임산부가 구급차안에서 119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출산해 화제다.16일 김해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김해시에 거주하는 30대 임산부가 119 구급차로 산부인과로 긴급 이송하던 중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구급차 내에서 여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출산한 산모와 새 생명은 곧바로 인근 산부인과로 이송돼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구급차 출산 사연은 이날 새벽 4시 41분께, 김해동부소방서 내외119안전센터로 “임신 35주인데...양수가 터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근부중이던 여성대원 등 3명이 긴급 출동해 산부인과로 이송하던 도중에 갑작스레 산모 다리 사이에서 태아의 머리가 보이며 출산이 임박했음을 감지된 것.구급대원은 차량에서 응급분만을 시도했고 병원도착 전인 이날 오전 5시 10분께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구급대원은 여아의 호흡과 체온을 살피면서 안전하게 병원에 대기 중인 의료진에게 인계됐다.이날 구급차에서 직접 아이를 받은 정가영 구급대원은 “자칫하면 산모와 아이 모두 위험해질 수 있는 조산 임산부를 지금까지 배워온 지식으로 침착하게 대처했다”면서 “구급대원으로서 새 생명 탄생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무척 기쁘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마스크 대란’ 2만 장 몰래 쌓아둔 업자 무죄 확정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한 2020년 초에 정부 고시를 어긴 채 마스크 2만여 장을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판매업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민유숙)는 물가안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마스크 판매업자 A 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무죄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코로나19의 국내 유행이 시작된 2020년 1∼3월 보건용 마스크 2만 1650개(월평균 판매량의 286%)를 닷새 이상 보관하는 방식으로 매점매석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기획재정부는 마스크 등 판매사업자들에게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지 못하게 하는 고시를 냈다. 검찰은 A씨가 이를 어긴 것이라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수사 결과 A씨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진 2020년 2∼3월 인터넷 쇼핑몰 고객 질문란에 ‘재입고 예정일이 확실하지 않아 확답을 못 드린다’ ‘업체도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거나 ‘일시 품절’ 상태라는 고지를 띄운 것으로도 드러났다. 그러나 1심부터 3심까지 법원의 결론은 무죄였다. 재판부에 따르면 A 씨가 당국에 적발됐을 당시 보관한 마스크는 2009년 2∼4월 매입한 것이었으며, 그중에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020년 1월 말 이후 매입한 마스크는 없었다. A 씨는 2019년 3∼12월 총 7만 5714개의 마스크를 판매했는데 2020년 1∼3월에는 2만 1069개를 팔아 월별 판매량은 비슷했던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개당 600∼700원대이던 마스크 가격을 3100∼4300원으로 올리기는 했지만 이는 공급 부족에 따른 것이었고, A 씨가 다른 판매업체보다 유독 높은 가격을 매기지는 않았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재판부는 A 씨의 쇼핑몰에는 A 씨 외에 직원이 1명밖에 없었던 상황도 참작했다. 쌓아둔 물량이 있다고 해서 갑자기 수요량에 맞춰 판매를 늘리는 것은 인력 상황상 어려웠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쇼핑몰 고객 질문란에 ‘업체도 마스크 구하기 힘들다’는 언급을 하거나 ‘일시 품절’ 안내를 붙인 혐의 역시 쇼핑몰 규모가 작다는 것을 알리지 않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고 인정했다. 1심과 2심은 “A씨가 폭리를 목적으로 마스크를 초과 보관해 매점매석 행위를 했다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무죄 선고를 확정했다.
‘훈련비 걷어 유흥’ 부산시체육회 배구팀 전 감독 검찰 송치
선수 훈련비를 개인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부산시체육회 배구실업팀 전 감독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된 부산시체육회 배구실업팀 전 감독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20년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인 훈련비를 걷어 200만 원을 개인 유흥비로 쓰고, 90만 원을 부산시체육회 간부 2명에게 골프 접대를 하는 데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골프 접대를 받은 부산시체육회 간부 2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통보했다. 다만 추가 횡령과 선수들에 대한 모욕 혐의 등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증거를 확보할 수 없어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체육회는 이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김예림' 프리스케이팅 진출…'도핑' 발리예바 1위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과 김예림(수리고)이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6등과 9등으로 나란히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도핑' 논란이 일었던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실수를 하고도 82.1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유영과 김예림은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각각 70.34점, 67.78점을 얻어 6위와 9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대회 25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7일 열린다5조 3번째, 전체 27번째로 무대에 선 유영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윌링 윈드'에 맞춰 힘차게 연기를 시작했다. 유영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이자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 착지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이어 기세를 살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큰 문제 없이 처리했다. 유영은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우아하게 연기한 뒤 10%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큰 실수 없이 처리했다.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첫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4조 첫 번째, 전체 19번째로 출전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사랑의 꿈'의 선율에 몸을 맡긴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35.27점, 예술점수(PCS) 32.51점으로 67.78점을 받았다. 그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큰 실수 없이 수행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2바퀴 반을 도는 더블 악셀을 안정적으로 클린 처리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을 흔들림 없이 수행했다. 김예림은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도 큰 문제 없이 처리하며 점프 과제를 모두 마쳤다. 이어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싯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유영과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상위 25위 이내에 여유 있게 포함돼 17일 펼쳐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도핑 양성 반응을 보이고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구제로 베이징올림픽 개인전에 출전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자신의 세계 기록(90.45점)에 크게 못 미치는 82.16점을 받지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발리예바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뛰다가 두 발로 착지하는 실수를 펼치는 등 부담감 속에 완성도 있는 연기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프리스케이팅 진출권 확보에는 문제가 없었다. 앞서 금지약물인 '트리메타지딘'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발리예바는 이에 대해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때문에 도핑에 적발된 것"이라고 해명에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최고가에서 뚝…부산 아파트 실거래 가격 0.89% 하락
지난해 12월 부산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0.8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11월)보다 0.91% 떨어졌다. 2012년 12월에 1.05%가 하락한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세종(-2.57%) 인천(-2.47%) 대구(-2.27%) 등 3곳은 2%대의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모든 대도시에서 하락했다. 부산은 0.89% 하락했는데 이는 11월(-0.51%)보다 낙폭이 더 확대된 것이다.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1월 잠정지수를 산정한 결과, 부산은 전월보다 0.37%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1월 공식 통계는 다음달 15일 발표된다. 실거래가 지수는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등과 같이 매물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한 것이다. 최근의 시장 상황을 비교적 정확히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부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251건으로, 전년 동월(5034건)보다 75.1%나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부산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 지수는 부산이 2.36%나 떨어졌다. 이는 대도시 중에서 대전(-2.84%)을 제외하고는 가장 하락폭이 큰 것이다.
장려해서 개발했더니 엇박자 행정에 퇴짜 맞은 ‘스마트 지팡이’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노인 생활 보조기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고령친화제품의 국산화와 선진화를 목표로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 보조기기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최첨단 스마트 제품에 대해 단지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엇박자 행정을 펼쳐 비난을 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부터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에서 ‘위치·상황 기반 보완 대체의사소통 기기 개발 및 적용 사업’을 시작했다. 보조기기에 IC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제품 개발을 위해서였다. 위치정보 전송 가능한 첨단 제품 정부 스마트 고령친화제품 장려 복지용구 선정 땐 비싸다며 탈락 수년간 개발 매달린 기업 ‘분통’ 부산의 노인헬스케어 벤처기업 ‘사람을 보호하는 기업’은 수년간의 노력 끝에 사용자 위치정보 전송, SOS 알림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지팡이’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정인 대표는 “노인에게 필수적인 첨단 스마트 기능을 탑재를 해 가격을 18만 8000원으로 정하고, 지난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복지용구 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과는 상상 밖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12월 단지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복지용구 선정에서 탈락시킨 것이다. 현재 복지용구로 등록된 지팡이는 1만~8만 원대인데, 18만 원대 지팡이는 가격대가 과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복지용구 중 안전손잡이는 2만 원대부터 24만 원대까지, 목욕의자는 15만 원대에서 7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라며 “정부가 고령친화 제품의 스마트화를 장려한다고 해서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앞날이 막막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부산일보〉가 복지용구 18종 제품군을 확인한 결과,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제품은 없었다. 그동안 정부가 밝힌 복지용품 첨단화 방침을 현장에서는 역행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용구부 관계자는 “급여평가위원회가 지팡이의 주 기능을 지지라고 보고 판단한 것 같다”며 “업체의 요청에 따라 위원회를 2월 안에 다시 열 예정이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 요양 1~5등급, 인지 지원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 및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국민에게 복지용구의 구입이나 대여를 1년에 1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급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15%까지만 부담금을 낸다.
‘동백전’ 첫 장기 운영대행사 16일 윤곽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첫 장기 운영대행사가 16일 윤곽을 드러낸다. 지난 10일 부산시 동백전 운영대행사 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신한카드-카카오 컨소시엄 △나이스 정보통신 △부산은행-KIS정보통신 컨소시엄 △코나아이-농협 컨소시엄 등 총 4개 사다. 나이스 정보통신이 단독 입찰했고, 코나아이와 부산은행 등은 IT기술과 금융 분야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부산시는 이들 4개 사의 최종 제안 발표를 토대로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한다. 앞서 하루 전인 15일 오후 부산시는 자체 정량 평가와 외부평가위원단 정성 평가를 진행한 상태다. 현재 운영사인 코나아이와 부산은행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코나아이와 부산은행은 각각 ‘플랫폼 내 다채로운 서비스’와 ‘수익 전액 환원’을 제안했다. 코나아이 측은 “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 발전을 이끌 서비스를 20개 이상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측은 “관련 수익 전액을 부산에 환원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선협상자는 향후 부산시와 세부 협상 뒤 운영대행사로 확정되면 4월부터 동백전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 기간은 총 3년. 운영대행사 확정 수익은 해당 기간 동백전 예상 발행액인 3조 6400억 원의 0.1%, 36억 4000만 원이다. 부산시는 “동백전의 첫 장기 운영을 맡길 대행사를 찾는 과정인 만큼 부산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 30년 후의 부산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려내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고 전했다.
부산에 수도권 외 첫 국민외교센터…‘국민외교’ 협력·소통 창구
정부의 외교 정책 결정·추진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통로가 될 국민외교센터가 부산에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앞으로 국민외교센터를 거점으로 외교부와 공동으로 다양한 ‘국민외교’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를 비롯한 국제 행사 유치 등에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 국민외교센터는 15일 오전 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전시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민외교센터는 현 정부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국민외교’ 기조에 따라 설치되는 기구로 외교 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또 국민을 참여시키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국민외교를 실현하기 위한 창구인 셈이다. 국민외교센터는 2018년 5월 외교부 청사에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2020년 서울 양재 외교타운에 추가로 개소했으며 서울 이외 지역으로는 이번에 부산에 처음 들어서게 됐다. 부산 국민외교센터는 시청 1층 국제교류전시관에 사무국을 두고 아세안문화원, 부산영사단, 국제교류재단 등과 강당, 회의실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국민외교센터에서는 정부나 공공기관, 비영리단체가 추진하는 시민 10명 이상 참석 외교 행사나 토론, 강연을 진행할 수 있다. 부산시는 국민외교센터 개소를 계기로 외교부와 다양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2030 월드엑스포 등 여러 국제 행사 유치에도 상당한 탄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부산시와 외교부는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식은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박은하 부산시 국제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열린캠퍼스 등 국민외교 행사를 공동 개최해 나간다. 또 참석자들은 국민외교센터에서 펼칠 국민외교 사업을 통해 부산의 글로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부산이 APEC 정상회의와 두 차례에 걸친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많은 도시인 만큼 앞으로 유치할 국제 행사에 부산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한 목소리로 요청했다. 당장 내년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결정된다. 이에 최종문 외교부 2차관도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외교부가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등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국제 행사 관련해서는 “부산 시민의 뜻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국민외교센터를 열 게 돼 앞으로 시민의 국민외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외교부와는 공동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등 부산시 역점사업 추진에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고] 대재앙과 엑스포
[사설] 1호 공약 ‘코로나 극복’, 유세도 방역 우선해야
[사설] 위중증 증가 속 검사·키트 구입도 어렵다니
[김은영 칼럼] 대선, 우리가 물어야 하는 것들
[밀물썰물] 카세트테이프
[김백민의 기후 인사이트] 텀블러 사용이 위기의 지구를 구할까
[취존생] 천방지축 어리둥절, 족구는 못말려!
‘부산일보’ 30대 남녀 기자가 꿈꾸던 취미를 대신 경험해 드립니다. 본격 취미 탐구 성장 프로젝트, ‘취존생(취미 존중 생활)’!
[B:드라이브] '4000원의 행복'…MZ세대가 사랑한 '아날로그'
코로나19 시대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는 곳이 있다. 가맹점은 자꾸만 늘어가고, 어떤 곳은 매서운 한파에도 밖에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곳.
[카드뉴스] OTT가 사랑한 매력적인 부산!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OTT 서비스가 '핫'해졌다. 이에 따라 OTT 콘텐츠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콘텐츠 중 인기 있는 몇몇 작품이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오늘은 부산에서 촬영한 OTT 콘텐츠와 콘텐츠의 배경이 된 장소를 알아보도록 하자. ■ D.P. ( 2021.08.27 )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이며, 웹툰 'D.P 개의 날' 이 원작이다. D.P조(군무 이탈 체포조)에 들어간 준호가 호열과 함께 탈영병을 추적하며 마주하는 현실을 그려낸 드라마다. 'D,P.'에서는 '영도 영선 미니아파트'와 '광안리 지하 벙커'가 등장한다. '영도 영선 미니아파트'는 부산에 숨은 탈영병을 잡기 위한 추격 장면의 배경이 된 곳이고, '광안리 지하 벙커'는 조석봉 일병이 황장수 병장을 납치해 복수극을 벌이는 터널로 등장한다. ■ 마이네임 ( 2021.10.15 )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아버지를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떠나는 '지우'. 아버지와 가장 친했던 '무진'의 조직에 들어가게 되는데, 과연 '지우'는 범인을 찾고 복수를 끝낼 수 있을까? '마이네임' 에서는 '해동 용궁사'와 '영도 깡깡이 마을'이 등장한다. '해동 용궁사'는 무진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찾은 사찰이고, '영도 깡깡이 마을'은 '무진'네 패거리와 '강재'네 패거리가 패싸움을 벌이던 공간으로 등장한다. ■ 이 구역의 미친 X ( 2021.05.24 ) 카카오TV에서 방영되었다. 분노 조절 0% '휘오'와 분노 유발 100% '민경'이 그려내는 로맨스코미디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에서는 '부산 시민공원'과 '부산 사직동 삼익아파트'가 등장한다. '민경'이 '휘오'에게 호신술을 배우던 공원은 부산 시민들이 자주 가는 '부산 시민공원'이고, 드라마의 가장 주된 배경인 아파트는 '부산 사직동 삼익아파트'이다. 각 드라마에는 이 외에도 부산의 다양한 장소가 등장한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부산을 배경으로 한 OTT 콘텐츠를 정주행하며 부산의 매력적인 장소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주변의 평범한 공간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산굴記
일제강점기 일본군은 한국인을 강제 동원해 포진지, 방공호 등 부산 곳곳에 동굴을 뚫었다. 아픈 역사를 간직한 동굴들은 쓰레기 더미에 뒤덮이고, 도심 개발에 휩쓸려 사라지고 있다. <부산굴기>는 동굴 안에 매몰된 지역의 ‘아픈 역사’를 땅 위로 드러내고자 하는 노력이다.
[죽음이 묻다] ‘합리적 죗값’에 대한 새 기준점 찾는 논의 계속돼야…
[죽음이 묻다] “목숨도 하청준 건 아닌데…” 대기업이 외면한 죽음
[죽음이 묻다] 도심 참사 책임 없다는 공직사회…가족이 떠안은 죄책감
[사설] 유료도로 평가 ‘쉬쉬’ 부산시, 시민은 안 보이나
운영사 눈치에… 유료도로 평가 결과 숨기는 부산시
[유료도로 환승 할인제] 둘째 이용 도로부터 200원 할인… 월 최대 2만 4000원 절약
중금속 오염 위험군 부산 폐광산 15곳 중점 관리
납 범벅 폐광 코앞에 ‘웰빙숲’… ‘개념 없는’ 사상구청
[르포] 비소 검출 광산 일대 민가 밀집… 경고판 없고 주민도 몰라
[정달식의 공간읽기] ‘밖인 듯 안이고, 안인 듯 밖인’ 호기심 불러일으키는 공간
[정달식의 공간 읽기] 사시사철 변화하는 ‘논밭 위의 낙원’
[정달식의 공간 읽기] 꾸미지 않은 간결함, 품격이 되다
[사랑의 징검다리] 택시 안에서 잠 청하는 창현 씨
[사랑의 징검다리] 끔찍한 복통으로 아침 맞는 상진 씨
[사랑의 징검다리] 일상 유지조차 버거운 50대 선규 씨
[당신이 모르는 엑스포 스토리 ⑫] 상하이 월드엑스포가 부산에 남긴 메시지
[당신이 모르는 엑스포 스토리 ⑪] 호주 브리즈번, 월드엑스포가 개최 도시에 남긴 선물
[당신이 모르는 엑스포 스토리 ⑩] 게르니카·자유의여신상…엑스포가 낳은 시대의 예술
[기자일기] 지방혐오 멈추자는 보도에 또다시 쏟아진 혐오
‘차별금지법’은 혐오에 대한 사회적 합의 이끌어 낼 ‘마중물’
[2021 지방혐오 리포트] ⑥ 지역민 스스로 폄하
부산 선배 정치인 김해영·손수조의 응원
[동행:부산, MZ를 품다] ④ 우리가 정치 ‘트렌드세터’
“최소한의 규칙에 최대한 자율성 보장하려고 하죠”
아파트 월패드 해킹 파문… 부실 홈네트워크 결국 일 터졌다
국감서 질타당한 ‘홈네트워크’… 장관 “시민 불편 없도록 하겠다”
서울·인천·성남… 부산발 ‘홈네트워크’ 문제, 전국 번진다
[부산은 커피도시다] ‘커피에 산업 향기를 젓다’ 힘 실리는 부산 커피산업 육성
[부산은 커피도시다] ‘어묵’ 하면 부산이듯이… ‘커피도시 부산’도 충분히 승산
[부산은 커피도시다] “부산만의 신기술 개발해야 도약할 수 있습니다”
강영택 단장 "대한민국 자주국방 정밀기술 이끈 도미기사는 영웅입니다"
기록으로 본 철마산 M16 공장건설 계약 체결
“LA호텔방에서 마주 앉아 연 가방엔 권총이 수두룩”
[우리도 가족입니다] 3. ‘함께’를 선택한 노숙자들
‘생활동반자법’ 제정으로 ‘대안가족’ 논의 본격화해야
[우리도 가족입니다] ‘건강가정기본계획’ 바뀌면 대안가족 권리도 보장
[부산애견미용학원 김윤희의 반려견 살롱] 포메라니안…탈모에 취약한 견종,털 빡빡 밀다간 큰일 납니다
[펫! 톡톡] 반려동물 유기 줄일 인식표 '선택 아닌 필수'
[펫플스토리] 내달 11일부터 반려견 목줄·가슴줄 길이 2m 이내로 제한
동원개발, 내년부터 새 CI 선보인다
‘리뉴얼 개장’ 부산타워, 옛 명성 되찾을까
(주)경성리츠 겨울맞이 저소득 가정 아동에 김장김치 2500만 원 지원
[한방정보]장마철 더해지는 교통사고 후유증, 입원 시기 중요
그것이 궁금하다 부산 고등어
앓는 소리 하던 부산백병원, 알고 보니 ‘알짜병원’
[단독] 승학터널 사업자 "보조금 대신 첨두요금제"...'비싼 도로, 배부른 민자' 또?
건조주의보 부산서 잇단 산불…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택시 미지급 최저임금’ 항소심서 기사들 일부 승소
부산시 영도구, '제4차 영도구 교통안전기본계획수립 최종 용역보고회' 진행
李 “남부수도권 중심도시로”…尹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로”
尹, 광주 전통시장서 "복합쇼핑몰 유치"…자영업단체 "유감"
지역 갈 때마다 쏟아내는 여야 후보 ‘공약 빚’ 커지는 의구심
남욱 “김만배, 2012년 민주당 의원 측에 2억 전달”…국민의힘 “특검하자” (종합)
소순창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취임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시장 판도 흔든다
[포토뉴스] 그릭 요거트 ‘초바니’ 팝업스토어
[포토뉴스] 남성패션 ‘플랫폼 플레이스’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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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문학평론가, 고석규는 상처받은 꽃이었다”
해운대 영무파라드 호텔, ‘루체테포토 in 부산’ 팝업 스튜디오
[펫! 톡톡] 반려동물도 정신질환 걸리나요?
‘시간과의 싸움’ 마취 치료, 호랑이보다 사슴이 더 어려워…야생동물 수의사의 세계
[중국어] 유형, 장르
프리젠트, 31일 만에 생분해되는 '두리 베비스킨 생분해 비데 물티슈' 출시
화명1동 화민플라워, ‘우리동네 나눔가게’에 동참해
부경대, '6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개최
부산시, '2022년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부산TP, ‘부산테크노파크 ESG 혁신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